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위 과외 플랫폼, 김과외입니다.
취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많은 선생님 이용자분들께서 지금 취업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 중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노력을 기업 측에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포트폴리오란?
2. 포트폴리오의 여러 종류
2-1. 이력서
2-2. 경력증명서
2-3. ppt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2-4. 노션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2-5. 블로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2-6. 코딩으로 만든 포트폴리오
2-7. 디자인 포트폴리오
3.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
3-1. 포트폴리오 필수 내용
3-2. 포트폴리오 추가 내용
우선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원래 '서류첩'이나 '손가방'을 뜻하는 말이었는데요, 현대로 들어서며 포트폴리오의 뜻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집약한 자료수집철 또는 작품집’을 일컫는 뜻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취업 준비에만 쓰이는 말은 아니며, 실무와 관련한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모아놓은 것을 뜻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포트폴리오의 어원이 ‘손가방’ 혹은 ‘서류첩’임을 고려하면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이유 또한 분명합니다. 자신만의 손가방이나 서류첩을 생각해보세요. 각자의 손가방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 들어 있고, 손가방의 디자인은 자신의 취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즉 손가방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그러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기업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는 남들과 같은, 획일한 양식과 내용이나 모양새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과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자신의 개성을 녹여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잘 작성한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입장에서 지원자를 보다 정성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아주 좋은 자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볼까요?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전, 포트폴리오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알면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이력서나 경력증명서와 달리, 요즈음 들어 포트폴리오의 종류는 희망하는 직무나 분야에 따라 각각 활용하는 매체도 디자인도 매우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주로 활용되는 포트폴리오의 종류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이력서는 아마 여러분에게 가장 친숙한 포트폴리오일 텐데요. 이력서는 지금까지 거쳐 온 학업, 직업, 경험 등의 내력을 보다 정제된 양식을 통해 A4용지 1~2장 내외로 정리하여 채용담당자에게 제출하는 문서를 말합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각 기업에서 지정된 양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양식이 따로 없는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여 무료 배포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도 됩니다.
채용 플랫폼에서도 이력서 양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용 플랫폼은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등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직장이 필요한 인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서 입사 지원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채용 플랫폼 내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작성한 이력서로 회사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력서 공개 설정을 해 두면 미리 회사에서 나의 이력서를 확인하고 입사 제안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인의 경우는 플랫폼에 써 둔 이력서를 다운로드하고 인쇄해서 서면으로 회사에 제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채용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참고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이력서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력서 양식을 보고 싶으시다면, 각각의 플랫폼에 회원가입을 한 후 이력서 관리 설정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경력증명서란 말 그대로 경력 사항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퇴직한 후, 해당 회사에서 신청한 사람의 경력 사항을 증명하여 발급됩니다. 이력서와 경력증명서의 차이는 작성자에 있는데요, 지원자가 직접 작성하는 이력서와 달리, 경력증명서는 지원자가 근무했던 회사에서 발급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나의 첫 예비 직장이라면, 경력증명서 발급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직을 하거나 퇴직후 다른 회사에 취업하려고 하는 경우, 경력증명서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확인 차 요청을 하기 때문입니다. 경력증명서에는 인적사항, 해당 회사에서의 근무 기간과 부서, 직급, 담당했던 업무, 그리고 퇴직 사유 등이 포함되어 발급됩니다.
ppt는 최그 포트폴리오를 위한 매체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취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는 발표를 할 때 사용하는 툴로 친숙하실 텐데요, 여러 애니메이션과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여 자신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파워포인트를 통해 만든 ppt는 자신을 PR할 수 있는 면접이나 발표 자리에서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ppt의 장점이라면 발표나 면접 등의 상황에 따라 레이아웃의 컨셉과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바꿔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면접에서 ppt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때는, 단순히 내용뿐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영업직, 마케팅, 전략, 기획 직무의 지원자를 채용할 때도 자주 쓰는 방법이라고 하니 미리 익숙해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요!
포트폴리오로 제작한 ppt는 서류 지원 절차에서 파일만 따로 제출하기도 하고, 면접 절차에서 발표 형식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pt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에는 어떤 단계에서 제출하는지를 신경쓰셔야 합니다. 서류 절차에서 제출할 때는 가독성을, 면접 절차에서 발표에 사용할 때는 구두 언어의 이해를 돕는 시각적 자료를 신경써서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pt 디자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방법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예시 ppt 양식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포트폴리오 ppt 예시’를 검색해서 무료 공유 양식을 찾아보세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넣는 부분은 회사 지원 절차에서 필수적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리캔버스에서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템플릿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리캔버스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탬플릿의 예시가 있다는 점인데요. ppt뿐 아니라 그래픽 포스터,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등 많은 템플릿 예시가 있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캔버스는 특별한 공부 없이도 깔끔한 디자인의 개성 있는 ppt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양식을 참고할 때에는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나와 나의 개성을 드러내는 매체인 만큼 다른 사람의 양식을 그대로 배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노션은 다양한 팀 업무의 주요한 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성과 내용 정리가 쉽고, 대학교 이메일을 사용하면 무료 사용이 가능한 데다가 내용 구분을 위한 여러 기능이 있는 노션은 특히 MZ 세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며 본인을 어필하기 위한 툴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많은 기업에서도 노션을 업무 툴로 사용하고 있어 만약 노션을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노션 포트폴리오가 더욱 어필될 수 있습니다. 업무 툴에 대한 이해도가 보장되어 있는 지원자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노션을 통해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목차 구분이 확실해 눈에 잘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노션의 확실한 목차 구분 덕분에 채용 담당자가 보고 싶은 부분을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노션은 진입 장벽이 낮은 툴이기도 합니다. 노션을 처음 접해 내용 정리가 어렵다면, '탬플릿 복제' 기능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양식을 자신의 노션에 적용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막막하다면, ‘노션 포트폴리오 예시’ 혹은 ‘노션 포트폴리오 무료 템플릿’을 포털에 검색해보세요. 여러 노션 포트폴리오 템플릿이 무료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답니다! 그 중 자신의 스펙과 지원할 직무, 회사랑 가장 잘 맞아 보이는 템플릿을 적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로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도 있습니다. 노션처럼, 블로그의 장점 역시 카테고리를 통한 목차 구분이 확실하다는 데서 잘 정리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는 사진 위주로 설명을 잘 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하나의 sns 플랫폼으로서, 블로그에 들어가면 조회 수나 좋아요, 댓글 수를 통해 글에 대한 타인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도 합니다.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코딩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직접 프로그래밍해서 만든 포트폴리오에는 자신이 개발한 코드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정리하여 기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코딩으로 만든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UX/UI를 자신이 직접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도 어필할 수 있는데요, 최근 업데이트 날짜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첫 페이지 맨 위에 연락처와 블로그,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주소 등을 첫 페이지 맨 위로 올리면 클릭 시 랜딩이 원활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코딩으로 만든 포트폴리오의 방법을 하나 추천해 드리자면,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각각의 툴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능숙한지 그래프를 통해서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포트폴리오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디자인 작업물을 개성적인 디자인 레이아웃과 포맷을 사용하여 정리해 두는 것은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포트폴리오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직무나, 경험 특성에 따른 포트폴리오 매체는 어떤 것인가요? 포트폴리오 매체를 정하셨다면 이제부터, 취준생 분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내용 구성은 희망 직무, 경험의 특성, 목표 기업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포트폴리오에 꼭 들어가야 하는 필수 내용이 있습니다.
① 기본 정보
기본 정보는 이름, 나이, 증명사진, 학력과 경력 사항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는 포트폴리에 제일 먼저 포함되어야 인사 담당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자기 소개
자기 소개는 나의 강점이나 역량, 추구하는 가치관, 입사 후 목표 등과 관련한 부분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기소개를 기본 정보와 따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일했던 경험이 따로 있고 이를 어필하고 싶다면, 근무 경험을 따로 연도별로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③ 나를 보여주는 주요 프로젝트나 업무 경력
입사 지원을 하기 전까지 여러분은 많은 일을 해오셨을 텐데요. 그 중, 나를 잘 어필할 수 있는 일을 2~3개 정도 골라서 상세히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기승전결이 드러나거나 문제-해결 과정이 뚜렷할수록 업무 성향과 능력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성과를 작성할 때는 추상적인 단어를 지양하시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표를 활용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우, 인턴 경력이 있는 경우, 신입 사원의 경우에는 업무에 대한 기여도를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팀으로 일했던 프로젝트인데 만약 기여도가 100%라고 기록되어 있다면,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 프로젝트 및 업무 경력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기여를 많이 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기여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직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요 프로젝트 경력을 쓸 때에는 다음 세 가지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1) 프로젝트에 대한 요약
2) 프로젝트를 주관한 사내 기관과 담당한 기간
3) 나의 역할/직무
주의!
회사에서 일했던 경력을 쓸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퇴사한 이전 회사라고 할지라도, 절대 민감한 내부 자료를 노출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주요 활동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노출해야 한다면, 기밀 내용은 꼭 블러 처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필수 아닌 선택이지만, 아래 내용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입사 후 계획처럼 정성적인 내용은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만 한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포트폴리오에도 담을 수 있습니다. 정량화되거나 수치화되지 않는, 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포트폴리오에 담아 보다 나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장 과정, 앞으로의 진로 선택 계획이나 목표 등을 포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는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정성적인 내용을 통해서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와 내가 얼마나 잘 맞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강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포트폴리오가 ‘안녕하세요’로 시작해 ‘감사합니다’로 끝납니다. 남들에 비해 더 큰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시작 인사와 마무리 인사도 개성 있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포부나 가치관, 업무 스타일을 담은 인사 문구를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종류와 포트폴리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귀찮은 일, 거창한 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자신의 활동을 일기처럼 기록해 두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꾸준히 누적한 알찬 기록으로 인사 담당자에게 어필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여러분께 도움이 될 정보와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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